너무 너무 기쁩니다.

멀리 일본에서 늦둥이를 낳은 서울 친구에게 둘째라 축하하는마음을 계좌송금으로 했습니다. 고맙다는 말과함께 첫아이때 제가보내준 꽂이 정말 기뻤다고 ....
아쉬운 말을 남긴 친구에 말이 멀리 일본에 있는제마음을 너무나 아푸게 하더군요. (그래,나이를 먹어고 여자는 여자다)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 친구가 사는 상도동에서 가까운 예화를 발견, 전화로 상담했습니다.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역시 두 아이에 엄마로서 일석이조를 바랬죠.
꽃과 과일......바구니
전화로 제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안개꽃을 꼭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이런...감동이.....
친구가 꽃과일 바구니를 받고 연락이 왔습니다.
엄청난 감동이라고.....보내는 사람에 마음이 비디오와오디오로 보이고 들리더랍니다.(눈물....)거기다 부락드리지도 않은 미역까지 챙겨서 보내주셨답니다.
그건 저도 생각도 못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싱싱한과일에 멋진 꽃장식과 안개꽃에 재일잘어울리는 장미를 따로 포장해서 배달해 주셨다구요.
예화님.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저렴한 비용으로 제마음을

- 염라윤 (2011. 11. 13)